이낙연후보자는 11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아 유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습현장을 둘러봤다.
총리후보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목포신항을 찾은 이 후보자는 4.16안전공원을 국책사업으로 해달라는 유가족들의 건의를 듣고 "공원조성은 국가에서 운영은 해당 지자체에서 하기로 되어 있어 세월호 3주년 추념식에서 (자신이)운영까지 국가가 맡아 달라고 요구했었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안전공원 위치등에 대한 유가족들의 의견과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보자는 "전남지사일 적에는 일주일에 서너번씩 이곳에 왔다"며 "조만간에 다시 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