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표지 타임지, 분당 16.6권씩 팔려"

알라딘 역대 일간 판매량 최다 기록…여성 구매율 79.3%, 남성보다 3.8배 높아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로 있는 '타임' 아시아판. (사진=알라딘 제공)
문재인 대통령 표지의 타임지가 역대 최다 일간 판매량 기록을 갱신했다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1일 밝혔다.

알라딘 측에 따르면,전날 타임지 판매를 재개한 오후 1시 40분 이후 만 하루간의 판매량이 7024권으로 역대 도서들의 일간 판매량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매 재개 직후 1시간 동안 분당 16.6권씩 팔리는 등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보였다고 전했다.

구매자 분석에 따르면 해당 도서 구매자의 82.3%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0대에서의 구매가 46.7%로 무척 높으며, 여성의 구매율이 79.3%로 남성보다 3.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이다. 2016년 5월 17일 맨부커상 수상 후 출간 후 5523권이 판매됐다. 2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 20일 판매 재개 직후 5226권이 판매되었다.

한편 당선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동일 기간 3151권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문재인 표지의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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