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7월 30일 안드레 필리와 격돌

사진=게티이미지스/UFC 아시아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7개월 만에 돌아온다.


UFC는 11일 "최두호가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14 페더급 경기에서 안드레 필리(26, 미국)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다가 작년 12월 컵 스완슨에 판정패했다. 최두호와 스완슨 경기는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 선정됐다. 총 전적 14승 2패, UFC 전적 3승 1패. 현재 랭킹 13위다.

명문 체육관 팀알파메일 소속인 필리는 UFC에서 4승 3패를 기록 중인 유망주다. 페더급 랭킹 15위 내(5월 11일 기준) 선수와 두 번 싸워 모두 졌다. 맥스 할로웨이(1위)와 야이르 로드리게스(7위)에 각각 3라운드 서브미션패, 2라운드 KO패했다. 지난해 10월 치른 경기에서는 하크란 디아스에 판정승했다.

최두호는 스완슨에 패한 뒤 SN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뭔지 깨달았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7개월 동안 최두호가 얼마나 발전했을지가 이번 경기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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