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장중 2290선 회복…기관이 홀로 상승세 이끌어

외국인은 닷새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22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37포인트(0.81%) 오른 2288.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8.35포인트(0.37%) 오른 2278.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 한 때 2293.26까지 올랐다.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고 있지만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승장은 기관이 홀로 이끌고 있다.

기관은 11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동안 나흘째 바이코리아로 사상최고치 장을 이끌던 외국인은 닷새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2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닷새째 '팔자'세로 9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 1만9천원(0.83%) 오른 229만9천원에 거래되며 23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AVER(3.88%), 신한지주(2.23%), LG화학(1.8%), 아모레퍼시픽(1.31%), 현대모비스(1.22%), KB금융(1.13%) 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승종목은 449개, 하락종목은 345개이다.

코스닥지수는 3.01포인트0.47(%) 오른 645.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6포인트(0.27%) 오른 644.44로 출발한 뒤 한 때 646.4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9일 기록(645.92)을 넘어선 장중 연중 최고치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7.35원(0.65%) 내린 11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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