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남지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바람

[제작발표회 현장] "좋은 나라 만들어 주길"…"국민들 바람이 제 바람"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배우들. 왼쪽부터 헬로비너스 나라, 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사진=SBS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배우들이 새롭게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진 바람을 전했다.


냉철한 검사 노지욱 역을 맡은 배우 지창욱은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치를 잘 모른다. 다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지창욱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배우 남지현 역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국민 여러분들이 지금 바라는 게 제가 바라는 거라고 생각한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지욱의 우정을 갈구하는 변호사 지은혁 역의 최태준은 다른 배우들보다 긴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이 된 건 그만큼 국민들이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이 바라는 것이 어떤 건지, 진심으로 국민 마음을 알아주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 역시 권력 남용이 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야 된다.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게 국민 전체가 힘을 실어서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

주연으로 연기에 첫 도전하는 헬로비너스 나라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더 이상 가슴 아픈 일들이 적어졌으면 좋겠다.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편견 많은 세상에서 싸우고 화해하는 성장 드라마이자 기억상실에 걸린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를 담은 드라마다. 여기에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의 로맨틱 코미디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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