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지난 9년간 보수정권의 남북관계 퇴행은 엄청난 적폐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히고 "특히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는 모든 법적 절차를 무시한 통치권 차원의 횡포였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속수무책으로 재산권을 상실했고 과거 민주정부 10년의 노력의 결실을 한 순간에 잃어버렸으며 새 정부가 출범해 실질적 피해 보상을 받는 것이 생사 기로에 선 입주기업들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재개는 한반도평화경제의 출발점"이라며 "조속한 개성공단 재개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