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6시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전체 유권자 백 30만 3,000여명 가운데 사전투표자를 합해 91만 4,000여명이 투표를 마쳐 70.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75%보다는 조금 낮지만 20대 총선의 57.3%보다는 높은 것이다.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로 치러져 투표 시간이 2시간 연장되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어설지가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도내 14개의 개표소로 옮겨져 곧바로 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