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도, '축구전설' 차범근도 소중한 한 표

투표 인증샷을 남긴 박인비(왼쪽)와 차범근. (사진=박인비, 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포츠 스타들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소중한 표를 행사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남기협 씨와 함께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해시태그에 '#대통령선거#소중한 한 표#election#투표해요'라고 적으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축구 전설' 차범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도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축구 대통령의 투표~'라고 설명했다.

'야구 전설'인 양준혁 해설위원도 투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사전투표 후 인증샷을 남긴 이동국과 전북 선수단.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야구와 축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대부분 4~5일 사전투표를 했다. 축구 이동국(전북)은 팀 동료 김신욱 등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고, 농구 강병현(KGC)과 상명대 선수들 역시 사전투표로 권리를 행사했다. 야구는 선거 당일 원정 구단들 대부분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투표 구단도 있다. 유희관(두산)과 부상 중인 이용규(한화) 등은 당일 투표를 했다.

이밖에 '사격 황제' 진종오와 '미녀 검객' 김지연 등 역시 사전투표를 마쳤고, 태릉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각 종목 국가대표들도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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