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광주의 경우 유권자 116만 6천여명 가운데 85만 5백여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72.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전남에서는 157만 2천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112만 2천여명이 투표해 7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7.1%로 나타났다.
18대 대선과 달리 이번 19대 대선 투표 시간이 두시간 늘어난 오후 8시까지인 점, 34%대를 기록한 광주전남 사전 투표율이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18대 대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광주 80.4%, 전남 76.5%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 363개, 전남 873개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등 사건사고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