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선대위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당선을 자신하며, 소중한 한표를 당부했다.
민주당 울산선대위는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로 느껴야 했던 울분과 자괴감을 기억해달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시작을 든든한 문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마지막 공식선거운동에도 열을 올렸다.
이들은 남구 달동과 롯데호텔 앞, 중구 병영, 동구 남목, 북구 상안동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오후 6시부터는 공업탑로터리에서 마지막 연합유세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선대위도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층 결집을 통한 막판 역전에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당 울산선대위는 "홍준표 후보가 문 후보를 박빙 끝에 앞설 것이라는 분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홍 후보와 함께 대혼돈과 절망을 끝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들은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진행한데 이어 남구 울산대학교 앞과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유세전을 벌였다.
국민의당 울산국민캠프도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 표심잡기에 적극 나섰다.
울산국민캠프는 "1번과 2번 후보를 찍으면 낡은 과거로 돌아가지만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미래로 간다"며 "국민통합과 개혁공동정부를 만들 수 있는 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한데 이어 남구 여천오거리와 중구 병영오거리 등에서 부동층의 표심 결집에 힘을 쏟았다.
바른정당 울산선대위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며 "북핵문제와 경제문제를 소신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유승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태화로터리에서 출근유세를 진행하며,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정의당 울산선대위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심상정 후보는 1700만 촛불의 정신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후보다"며 "60년 해묵은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이끌어갈 촛불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명촌정문과 여천오거리, 병영사거리, 롯데호텔 앞 등에서 막바지 유세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