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북 경계태세는 현 수준 유지"

(사진=자료사진)
19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방부는 강화된 대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경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는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또 대선 직후 군 통수권 이양과 관련해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은 당연히 이양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가 있으면 당선인 측과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변인은 대선 이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정책과 관련해 현재의 입장이 유지될 것이며,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새 정부의) 새로운 정책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 일관되게 (사드에 관한) 기존 정책을 추진한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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