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기독교 신앙과 정치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요?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공적이고 정치적"이라고 소개하며 신앙인의 구체적 책임을 강조하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책,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어떻게 공적 신앙을 실천할 것인가'라는 부제를 가진 책은 신앙인이 지녀야 할 공정‧정치적 책임을 소개합니다.
20세기의 고전 100권으로 선정된 '배제와 포용'으로 잘 알려진 저자 미로슬라프 볼프는 전작인 '광장에 선 기독교'의 논의를 이번 책에서 이어가며 보다 실천적인 안내를 제공합니다.
저자는 공적 참여에 관한 성경적 토대를 비롯해 노동과 환경, 경제, 교육 등 17개의 공적 주제를 선정해 각 영역에서 바람직한 신앙인의 신념을 소개합니다.
책은 미국 퍼블리셔스위클리 2016년 최고의 종교서적 10위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왜 교회에 가야 하는가 교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부제의 책은 교회의 존재 목적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공동체 예배와 성도의 교제 등 교회가 가진 유익성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교회를 찾는 법을 제안합니다.
서울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소개하는 교회론 책입니다.
저자는 교회가 조직이나 제도가 아닌 유기적 공동체라고 강조하며 교회는 돈과 권력 추구를 지양하고 세상과의 관계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이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