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정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본 TV아사히는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 국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유럽으로 출국했으며, 미국 민간 전문가와 만나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북한이 한국을 제쳐놓은 채 미국과 핵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통미봉남' 전술을 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