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정권교체 확고해져…더 큰 변화위해 투표해 달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대통령 선거 전날인 8일 "정권교체는 이미 확고해졌다"며 "내일(9일)은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고,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이어 "지난 5개월간 촛불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달려 왔다"며 "내일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통한 차기 정권의 개혁동력 확보'를 주장하며 진보 진영 결집을 촉구하는데 대응해 '심상정에게 투표를 통한 개혁동력 확보'도 호소했다.

심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대로라면 여러분이 저를 통해 보여준 그 열망이 다시 초라해질 수 있다. 두렵다"며 "국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간절히 호소 드린다. 1분만 시간을 내서 심상정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하나하나가 소수자인 우리 모두를 위해, 그러나 끝까지 애쓰지 않으면, 다시 사라질 수도 있는 그 1분을 심상정 투표를 위해 그 1분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5개월간 촛불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달려 왔다"며 "내일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 되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