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학교급식조리사들은 7일 창원시 성산구 문재인 후보 경남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조리사는 교육현장에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인 것도 서러운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더욱 더 양극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제 노동이 존중받고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무기계약직 양산은 그만둬야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의 '동일현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약은 노동이 대접받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공약으로, 학교 급식조리사 2433명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 줄 유일한 후보,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에서 학교급식조리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