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어깨 부상' 워스 웨이버 공시…"새 외인 검토 중"

SK 와이번스는 5일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를 웨이버 공시 했다고 밝혔다.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와 결국 이별을 택했다.

SK는 5일"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워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워스는 지난해 11월 연봉 7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때부터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을 안고 한국 땅을 밟은 워스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 0.214(14타수 3안),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111(9타수 1안타)에 그쳤다.

부상 여파로 지난 4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워스는 이후 재활과정을 거쳤지만 어깨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SK는 결단을 내렸다.

SK는 "4월 11일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담당자가 미국 현지로 이동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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