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2시까지 전체 선거인 4247만 9710명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친 투표자는 714만 7113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율 16.82%로 역대 최고치다.
지역별로 전라북도가 23.6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세종시는 22.77%, 광주는 22.56%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대구가 14.2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사전 투표율은 서울 16.32%, 인천 15.35%, 경기는 15.82%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12.2%,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 사전투표율은 11.5%였다.
이번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곳에 설치돼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