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사법시험이 폐지되면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어찌해야 합니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다리 위에서 투쟁 중이다.
고시생모임 회원 5명도 현재 다리 아래에서 대기한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 매트 등 구급장비와 함께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고시생모임은 "로스쿨에 갈 수 없어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시생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다리 위에는 이 씨 1명만 올라간 상태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배치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