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다낭 문화 A부터 Z까지 즐기는 방법

인천공항서 베트남 다낭까지 직항으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있는 나라로 다낭은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항공기가 하루에 최대 7회까지 증편될 정도로 다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다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항공기를 증편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베트남 다낭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베트남 다낭에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국주의 세력을 자기 힘으로 물리친 베트남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자긍심과 독립심을 보여주는 불교 및 유교적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베트남만의 아시아 문화의 특성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호이안은 베트남의 명소중의 명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곳곳에서 세심한 손길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호이안

야경의 명소로 꼽히는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6세기 중엽부터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하였던 곳으로 무역도시로 발전하였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을 만큼 특색 있고 아기자기함을 느껴볼 수 있다. 프랑스 문물이 깃들여 있어 거리마다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하며, 상점들마다 화려한 형형색색의 등불을 걸쳐두어 옛것과 유럽풍의 아름다운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지인들에게 믿음의 산이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오행산이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마블마운틴

베트남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종교정책을 쓰고 있으나 40%를 육박하게 불교를 믿고 있다. 베트남에서 성지로 꼽히는 곳으로 다낭과 호이안 중간(다낭에서 9㎞)에 있는 5개의 산(물, 나무, 불, 철, 흙, 지구)을 총칭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오행산 또는 영어로 마블마운틴이라고 불린다. 이곳에선 대리석이 많이 나고 있다. 다양한 불상과 탑 그리고 사후세계를 묘사해 놓은 동굴까지 베트남의 불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 전쟁 때 죽은 한 맺힌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지은 사원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비밀의 사원 (링엄사)

베트남 전쟁 때 패하자 자유를 찾아 도망치던 사람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한다. 죽은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65m 의 베트남 최대 해수관음상이 모셔진 사찰로 개인이 사비를 들여서 지은 곳이다. 비밀의 사원의 또다른 이름은 영흥사라고 한다.

미케비친은 푸르른 하늘과 바다와 현지인들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방식을 볼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미케비치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소로 사용되었을 만큼 그 경관을 바라보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미케비치는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그 주변에 맛집은 물론 독특한 생활 문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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