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데뷔 3년 만에 정규앨범, 눈물날 것 같다"

[청음회 현장]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눈물이 날 것 같다."


데뷔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 가수 한동근은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는 한동근 첫 번째 정규 앨범 '유어 다이어리(Yory Diary)'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이날 한동근은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입을 뗐다. 이어 "작년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소원이 앨범 내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 자리가 소원을 성취하는 자리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동근 첫 번째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는 오는 5일 정오 공개된다.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곡인 '미치고 싶다'이다.

이밖에 '기념일, '흐린 날', '우리 안아보자', '난 왜', '시간이 지난 곳', '뒤죽박죽' 한동근의 자작곡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쓴 곡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같은 해 8월 발표돼 인기를 끈 '그대라는 사치'도 함께 수록됐다.

한동근은 "작년 한 해 어마무시한 사랑을 받았다. 앞선 곡들과 비슷한 느낌의 곡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컸다"며 "막상 앨범 작업을 진행하면서는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부끄럽지 않은 곡,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곡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업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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