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별들 사전투표 행렬 줄이어…"꼭 투표합시다!"

(사진=배우 김지훈·'무한도전' SNS)
연예계 별들이 4,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조기대선 사전투표 인증샷을 SNS에 잇따라 공유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지난 겨우내 이어진 촛불집회에 거의 빠짐없이 참가해 주목받은 배우 김지훈은 4일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사전투표 참 쉽네요. 벌써 투표 완료"라고 적었다.

그는 "예전엔 부재자투표라고 해서 절차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그냥 포털사이트에 마련된 사전투표 섹션에서 간단하게 검색 후에 신분증만 챙겨 투표장으로 가면 바로 투표가 가능하게 되었답니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투표장을 찾으시더군요"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선거당일 투표도 할 수 있고, 또 사전투표 제도도 이렇게 잘 마련이 돼 있는데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사람은 정말 대한민국 국민 될 자격이 없는 거겠죠?"라며 "그런 사람은 지난 대통령이든 새 대통령이든 욕할 자격도 없는거구요!"라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꼭 투표합시다. 선거 당일 혹시나 바쁘거나 해외에 있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투표가 힘들 것 같은 분들은 오늘이나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장은 여러분은 기다리고 있답니다"라며 "대한민국을 바꿔줄 만한 후보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이라고 강조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도 사전투표 행렬에 동참했다.

멤버들은 이날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 사전투표를 마친 뒤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5월 4일부터 5월 5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전했다.

가수 보아 역시 SNS를 통해 사전투표 완료를 알렸다.

보아는 "일정상 해외를 나가게 돼 오늘 사전투표를 했다. 절차도 간편해서 어렵지 않았다. 소요시간 5분 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이번 조기대선 사전투표는 4,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명서를 제시하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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