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전 9시 현재 부산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가 모두 3만 5천504명으로 부산 전체 유권자 295만224명 중 1.2%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0.53%보다 2배이상 높은 투표율이다.
다만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 1.39%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3.13%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이어 기장군 1.68%, 금정구 1.48% 순으로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연제구로 9시 현재 투표율이 0.48%에 그치고 있으며, 사하구 0.5%,사상구 0.97% 등도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부산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최종 참여율이 12.19%였으며, 올해 대선은 현재 추세를 볼때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