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동결…다음달 인상 가능성에 주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유지해, 다음달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호(FOMC) 정례회의를 열고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75~1.00%다.

연준은 그러나 성명을 통해 "1분기에 미국의 성장이 둔화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노동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가계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등 기초체력의 튼튼함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에따라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올해 두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금리인상 시기로는 6월과 9월이 매우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는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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