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VOL.2', 전야 개봉만으로 1위 등극

가.오.갤 VOL.2' 스틸 사진. (제공 사진)
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함은 물론, 역대 외화 전야 개봉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5월 황금연휴 극장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오전 7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전야 개봉 6시간 만에 14만 809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개봉 전주부터 전체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5월 황금연휴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외화 전야 개봉 최고 기록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닥터 스트레인지'(11만 8042명)을 뛰어넘는다.

한편 이선균 주연의 코믹 사극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10만 2383명이 관람해 2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서울시장 선거전을 다룬 '특별시민'은 8만 2123명의 관객을 더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6만 3170명), 애니메이션 '스머프:비밀의 숲'(2 3227명),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8490명), 영화 '아빠는 딸'(5963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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