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국회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초대 대표를 맡은 천동현(안성1)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천 의원은 이날 "탈당한 김학용(안성) 국회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탈당의사를 밝혔다.
천 의원 이외의 국민바른연합내 또다른 탈당 의원은 아직까진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바른정당 한 의원은 "국민의당과 협의해 신임대표를 뽑고 교섭단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다른 의원들의 동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의원 12명 이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어 소속의원 11명의 바른정당과 5명의 국민의당은 함께 16명의 교섭단체 국민바른연합을 꾸려 지난달 27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