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는 백서에서 "통일시대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통일준비는 국내외 정세변화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는 기조 아래 꾸준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준위는 활동 성과로 ▲통일준비 정책화와 민관협력 제도화 ▲통일 청사진 구체화 노력 ▲통일담론의 확대 및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 ▲남북교류 및 동질성 회복 노력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위한 공공외교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백서는 ▲설립 배경과 활동 방향 ▲구성 및 기능 ▲활동 내용 ▲성과 및 향후 과제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통준위의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과 홍용표 정부 부위원장(통일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통일은 지금 준비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면서 "꾸준한 통일준비를 통해 분단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