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 제거, 내진 위해 국고지원 필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새정부 임기 이내에 학교 건물의 내진보강과 석면제거를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을 정부에서 특별예산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성명을 내고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에 18년, 석면 제거에 11년이 걸리는데, 이는 너무 길다"며 "(새 정부 임기인) 5년 이내에 서울시내 모든 학교건물에 대한 내진보강과 석면제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공짜로 오는 것이 아니다"며 "5년내 공사를 마치기 위해서는 1조 386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서울교육청 환경개선예산의 80%와 맞먹는 액수"라고 밝힌 뒤
"정부의 특별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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