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 1위' 펜싱 사브르 김정환, 국내 대회 석권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김정환.(자료사진)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 22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김정환은 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대)을 15-14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김정환은 세계 5위인 구본길을 15-10으로 꺾으며 우승을 예감했다. 결승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1위의 명성을 확인했다. 김정환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열린 2017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남자 에페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이 김상민(울산시청)을 15-11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에서는 이광현(국군체육부대)이 손영기(대전도시공사)를 15-14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사브르에서는 최신희(익산시청), 여자 에페는 정효정(부산시청)이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 플뢰레는 오하나(성남시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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