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오 국장은 지난달 29일 비공개리에 방한해 이병호 국정원장,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과 잇달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오 국장은 앞으로 며칠 더 한국에 머무르면서 미국과 한국 고위 관계자들을 추가로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오 국장은 3선 하원의원 출신으로 CIA 국장 선임 전부터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활동해 왔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렉스 텔러슨 국무부 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국 외교·안보 라인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추가 도발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