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5개월 만에 일본 무대 정상 노크

김하늘. (사진=르꼬끄골프 제공)
김하늘(29)이 일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하늘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의 우승.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승이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하늘은 스즈키 아이(일본)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하늘은 연장 첫 번째 홀(18번)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우승 상금 1260만엔을 챙긴 김하늘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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