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앞둔 황금연휴…충북, 대통령 선거전 '후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취재단)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둔 황금연휴 시작과 함께 충북지역 각 당의 선거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선대위는 30일 장날을 맞은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비롯해 인파가 붐비는 청주의 쇼핑가를 돌며 "정권교체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수 있도록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충북 선대위도 이날 전통시장 등지에서 홍준표 후보의 안보차별성을 집중 부각하며 지지세 확산을 꾀했으며, 특히 다음 달 4일에는 홍 후보가 직접 충북을 다시 찾아 보수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 안철수 후보의 청주 집중유세를 가졌던 국민의당 충북 선대위는 여세를 몰아 이날 청주 출신 비례대표 김수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어린이 회관 등지에서 휴일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총력 유세전을 폈다.

한편, 원내 주요 5당 후보들과 달리 얼굴을 알릴 기회가 적은 군소 정당 후보들의 충북 방문도 잇따라, 이날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청주 육거리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지난 27일에는 민중연합당 김선동, 국민한국당 이경희 후보가 청주를 찾아 한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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