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평화 위협하는 北도발, 용납될 수 없다"

"지속적인 도발행위로 아무것도 없을 수 없다는 것 알아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측은 29일 북한이 이날 새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 김근식 정책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강력한 제재국면에도 보란 듯이 도발을 계속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내 갈 길을 가겠다는 엄포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안보리 북핵 장관급 회담에서도 대북제재를 논의하고 있었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발을 한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도발행위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자강안보와 평화외교로 주변국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고,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