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위 권영빈상임위원과 김철승 교수는 28일 오후 신항만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6일 조타실에 진입해 3일간 점검했는데 침로기록장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상임위원은 침로기록장치가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침로기록장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곳에서 코스레코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선조위는 특히 세월호 도면 상으로 침로기록장치는 존재했고 세월호 승무원들도 침로기록장치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어 상태를 확인하러 들어갔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선조위는 오늘 오전 조타실에서 철수했으며 조타실에 작업해온 코리아샐비지 직권들은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다른 구역에 투입했다.
선조위는 자체적으로 조타실 기계 장치나 계기판 등을 청소를 하면서 다른 곳에 침로기록장치가 있는지 점검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준위원장은 "침로기록장치가 도면에나와 있기 때문에 있는것을 전제로 계속 수색할계획이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