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4월 4주차(25~27일) 여론조사에 응답한 1006명 중 1~4차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내용을 알고 있다는 909명에게 지금까지의 토론회에서 가장 잘한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중 30%는 심상정 후보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18%)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14%) 대선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9%)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6%) 대선후보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홍준표(18%) 후보와 문재인(17%) 후보, 안철수(17%) 후보는 10% 후반으로 비슷했다.
'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안철수 후보가 44%, 홍준표 후보가 42%로 비슷했다. 그 뒤를 문재인(30%) 후보와 유승민(16%) 후보, 심상정(10%) 후보가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했다. 집전화 RDD로 보완했다. 응답률 24%(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으로 ±3.1%포인트다. 올해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8개 권역과 성, 연령 가중 처리 결과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