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명 공개 당시 일부만 노출됐던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준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전면부 램프(등화장치)의 조형(造形)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보닛후드에 양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이 조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는 차를 더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본격 출시에 앞서 차명을 널리 알리고 코나를 통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차명과 티저 이미지 일부를 공개하면서 코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2차 이미지 공개 이후에도 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계획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