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도내 대학교수 5명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준비되고 능력 있는 19대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교수 101명이 서명한 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헌신했고, 인권 변호사로서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려 했으며, 폭넓은 국정 운영의 경험도 있다"고 문 후보를 추어올렸다.
또 "정직함과 겸손함에서 우러나오는 열린 리더십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과 공감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품어낼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지닌 국가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을 소속 대학별로 보면 충북대 61명, 청주대 19명, 서원대 14명, 극동대와 충청대 각각 2명, 세명대와 유원대 각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