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화는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오전 9시부터 25분간 이뤄졌으며, 지난 2월20일 맥마스터 보좌관 취임 이후 4번째 전화통화다.
통화에서 양측은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간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확장억제력 강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한미간의 소통·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핵 대응에서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