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맥마스터 4번째 통화 "사드배치 원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자료사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27일 오전 한반도 상황에 대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통화는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오전 9시부터 25분간 이뤄졌으며, 지난 2월20일 맥마스터 보좌관 취임 이후 4번째 전화통화다.

통화에서 양측은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간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확장억제력 강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한미간의 소통·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핵 대응에서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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