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수상정은 시연회에서 감시·정찰 외에도 해상 장애물 회피, 이동 중인 불법 어선 추적 등의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수상정은 자율 운항 제어를 비롯해 전자, 정보기술(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제작됐다.
길이 8m, 무게 3t에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4㎞)다.
방사청은 올해 5∼7월 무인수상정을 NLL 해역과 해군 기지 주변 등에서 시범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LL 등의 위험한 접적해역과 작전기지 주변에 대한 감시정찰 및 해양 재해‧재난 현장 투입 등에 대한 군 운용개념과 작전요구성능 등을 정립할 방침이다.
무인수상정 개발사업은 '국방 로봇 민·군 시범운용사업'으로, 2015년 12월 LIG넥스원이 개발 주관 기관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