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는 라인이 제시한 생활형 AI서비스다. 음성인식 AI 스피커가 메인이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여러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흐름 찾아내고 연결하는 실험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AI가 적용된 검색과 파파고를 탑재한 네이버 키보드도 출시준비 중이다. 네이버 키보드는 모바일에서 쓰는 가상 키보드로 이번달 내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미지 검색에 쇼핑 서비스를 연결하는 등 AI 기술을 쇼핑 검색 품질 개선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상반기 중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검색창에 올리면 사진 속 상품을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을 제공하고, 3분기 내에는 쇼핑상품이나 해당 쇼핑몰을 찾아주고 네이버 페이 결제까지 가능한 구매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검색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이 딥러닝, 인공 신경망과 접목돼 발전하고 있다"면서 "개선된 AI 기술은 자연어, 이미지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