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김정은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 김단비 지명

김단비. (사진=WKBL 제공)
KEB하나은행의 선택은 김단비(25)였다.


WKBL은 25일 "하나은행이 우리은행으로 향한 FA 김정은의 보상 선수로 김단비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FA 김정은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정은은 지지난 시즌 공헌도 30위, 지난 시즌 공헌도 35위로 우리은행은 5명의 보호 선수를 결정한 뒤 하나은행의 선택을 기다렸다.

하나은행은 포워드 김단비를 선택했다. 2011년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단비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분17초를 뛰며 3.37점 2.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위성우 감독이 "농구에 눈을 뜬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FA 3차 협상에서 박소영과 1년 35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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