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기아차 첫 '5개 주행모드' 적용…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개

기아차 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25일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에 기아차로는 처음으로 5가지 주행 모드가 적용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드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노면 충격 흡수장치), 운전대, 엔진 변속 패턴이 달라져 운전자는 여러 모드를 바꿔가며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모드에서는 서스펜션이 더 단단해지고 운전대가 묵직해지는 대신 엔진변속 패턴이 민첩해져 순발력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에코모드에서는 연료 소모가 최소화되고,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엔진변속 패턴이 자동으로 선택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기능이 적용돼 각 주행 모드에 따라 엔진 소리도 달라진다.

기아차 스팅어 인테리어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스팅어는 후륜 구동 기반의 세단으로 국산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이 4.9초에 불과하다.

스팅어는 기아차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페라리 등 슈퍼카에 적용되는 브렘보 사(社)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도 선택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라며 "파워풀한 동력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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