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소음일으키고 '적반하장' 폭행까지…'무서운 10대'

◇ 경기도, 감염병관리시스템 구축…메르스 재발 방지

경기도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감염병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바로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7억5천여만원이 투입된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은 위기대응 화상회의와 관리담당자간 협력채널은 물론 감염병 정보공개 등 3가지 주요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메르스 뿐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 발생시 민관협력 방안을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 중학생들, 도서관서 "떠들지마" 주의 준 여고생 폭행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준 여고생을 폭행한 혐의로 중학생인 15살 A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수원의 한 시립 도서관 앞에서 여고생인 18살 B양 등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양 등이 도서관에 있던 A 군의 여자친구들에게 "떠들지 마라"고 주의를 주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동두천어린이박물관, 다음 달 4∼7일 '어린이 큰잔치'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합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와 자연물을 소재로 한 오감 놀이상자 등을 박물관 야외마당 곳곳에 전시합니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버블쇼, 매직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고 직접 마술사가 돼 보는 체험, 공방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 경기도,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 모집

경기도는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2017년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컨소시엄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합니다.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기술을 가진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간 기술이전을 지원해 우수 기술의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경기도, 중국 마케팅 사업 10개 취소·축소

경기도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등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을 상대로 한 10개의 마케팅사업을 취소 또는 축소하는 대신 다른 국가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중국 선양에서 열 예정이었던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장소를 두바이로 변경했습니다.

또 11월 계획한 중국 수출상담회도 베트남으로 대체하고, 중화권 해외역직구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도 동남아로 대상국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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