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나흘연속 '바이코리아'…코스피 장중 연중 최고치 '2,190선' 육박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스피가 외국인의 바이코리아에 힘입어 장중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후 2,19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68%) 오른 2,188.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한 때 2,189.48까지 오르며 2,19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는 장중기록으로 지난달 23일 세웠던 연중 최고치(2,182.42)를 경신한 것이다. 또 지난 2015년 4월 24일(2,189.54) 이후 최고치이다.

오늘 장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3,5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6억
원 1353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 통신, 보험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제조업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 넘게 오르며 211만 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SK 등도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1% 가까이 하락중이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삼성생명 SK텔레콤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7%) 상승한 630.98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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