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단독 입후보…연임 확실시

2013년 총재 선출 후 축하를 받고 있는 조정원 총재. (사진=WTF 제공)
조정원(70) 총재가 세계태권도연맹(WTF)을 4년 더 이끌 전망이다.


WTF는 25일 "조정원 총재가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전했다. WTF는 6월23일 무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집행부 선거를 개최한다.

총회를 통해 신임 여부를 묻겠지만, 조정원 총재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

조정원 총재는 2004년 6월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9년, 2013년 선거에서 연임했다. 13년째 WTF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WTF도 "연임은 확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WTF 총회에서 뽑았던 부총재는 총회 직후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팬암 등 5개 대륙연맹 총회를 열어 선출된 각 대륙연맹 회장이 당연직 부총재를 맡는다. 대륙별 쿼터는 아시아와 유럽, 팬암이 각 3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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