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효도 선물, 후쿠오카 여행 어때요?

고즈넉한 시골마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후인.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어버이날이 있어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데 많은 고민이 될 것이다. 평범하게 용돈 또는 평소 필요했던 선물을 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것은 어떨까.

부모님을 동반한 해외여행이라면 화려한 도심 위주의 관광보다는 조금은 한적하면서도 고즈넉한 매력이 공존하는 여행지가 적합하다.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는 부모님의 취향을 저격하는 완벽한 여행지다.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 유후인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은 차분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들이 줄지은 골목은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민트색으로 칠해진 장난감 같은 '유후인노모' 기차를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료칸에서 온천을 즐긴 후 정갈한 가이세키 정식을 먹으면서 유후인에서의 첫날을 즐겨보자. 유토츠보거리에서 토토로, 오르골 등을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고 후쿠오카로 떠나는 것도 좋다.

약 400m 길이의 텐진지하도에는 천여 개의 매장이 줄지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제격이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텐진(톈진) 지하도

후쿠오카의 대표 쇼핑타운인 텐진 지하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내는 은은한 조명이 갤러리에 서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약 400m 길이의 지하도에는 천여 개의 매장이 줄지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제격이다.

도심 속 지하세계로 미츠코시, 텐진코어, 버스종합 터미널이 모두 연결돼 있다. 옷, 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잡화점들이 즐비하며 다이마루 백화점과도 연결돼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본 벚꽃 명소인 니시공원은 낭만적인 풍경을 지닌 곳이다. (사진=떙처리닷컴 제공)
◇ 니시공원

봄이 오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해 낭만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니시공원은 일본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 숲을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전망대 위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후쿠오카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데 후쿠오카 시내 중심인 하카타역과 텐진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도 용이하다. 니시공원을 가는 길목에는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줄지어진 예스러운 풍경도 놓치지 말자.

◇ 후쿠오카 호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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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땡처리닷컴(http://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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