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최저시급 1만원' 실현요구 확산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는 24일 창원시청에서 '최저임금 당사자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송봉준 기자)
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실현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는 24일 창원시청에서 '최저임금 당사자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시점은 다르지만 저마다 시급 1만 원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최저임금 당사자들의 현실과 그들의 요구를 대선 후보들은 들어야 한다"고 발혔다.


경남운동본부는 "최근 최저임금연대에서 각 후보들에게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 질의한 결과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 후보는 즉각 시급 1만 원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20년까지 시급 1만 원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022년까지 시급 1만 원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경남운동본부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저임금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정책으로 입안하고 실천해 나갈 것인가이다"며 "후보들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로드맵과 이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가 최근 창원지역 편의점, 주유소,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의 아르바이트 170명을 대상으로 노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27.2%가 올해 최저임금 시급 6,470원 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일 1차 전원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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