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4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광주 전남대 후문까지 호남선 상행 유세를 벌이며 광주전남 표심얻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유세에서 "문재인 후보의 '든든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서민대통령', 유승민 후보의 '보수의 새희망', 심상정 후보의 '노동이 당당한 나라' 등 내건 구호는 수용할만 하지만 지금까지 후보들이 왜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묻고 싶다"며 "특히 문, 홍, 유 후보 등은 전임정권의 실세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분들이었던 만큼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또 "진보는 왜 북한에 쩔쩔매고 중국에 당당하지 못하고 생각이 다른사람들을 악으로, 적으로 돌려 전화, 문자폭탄을 날리냐"며 "수구세력일뿐이다" 고 문재인 후보를 맹공했다.
안 후보는 "보수는 왜 그렇게 부패했나, 미국과 일본에 쩔쩔매고 사회적 약자을 포용하지 못하고 북한과 대화하지 못하냐"며 "이 또한 수구세력이다"고 지적한 뒤 "보수.진보를 떠나 국민통합을 할 대통령은 안철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호남당으로 조롱할때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부산과 대구에 가서 강당히 표를 달라고 했다"며 "호남을 무시하는 민주당에 속지말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제는 미래를 말할 시간이다"며 "DJ가 IT강국을 만들어 20년 먹거리를 만들었다면 나는 앞으로 20년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겠다. 그것이 DJ의 정신이자, 호남정신 아니겠냐"며 "안철수의 승리가 제 2의 DJ길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광주의 경우 미래자동차산업 중심지와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아시아 슈퍼그리드구축, 아시만문화중심도시 등으로의 육성을, 전남은 해야에너지복합발전 플랜트 구축과 우주항공산업 거점 육성 등의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