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스타 항공은 "올해 전체 경영실적으로 영업이익 25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390%, 매출은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타 항공은 "올해 말 자본잠식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올해 안에 증자 등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타 항공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일본 및 동남아노선 등에 대한 노선 다변화와 비용절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타 항공은 올해 6월 중에 인천-다낭, 7월에는 인천-치토세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하반기에 일본은 규슈와 나고야, 동남아 지역은 인천-마카오, 인천-프놈펜의 신규 취항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타 항공은 이날부터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인터라인 노선을 기존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에 이어 쿤밍, 나트랑,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5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이스타 항공은 LCC 항공업계 최초로 보잉 737-900ER 기재를 신규 도입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 항공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최신형 항공기 도입, 5년 내 매출 1조억 원 달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