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막내' 황희찬, 오스트리아서 시즌 11호골

약 한 달 만에 맛본 득점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약 한달 만에 골맛으로 올 시즌 자신의 득점 기록을 11골로 늘렸다.(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슈틸리케호' 막내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푈텐과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전반 11분 잘츠부르크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빈과 2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후 약 한달 만에 골맛을 봤다. 정규리그 8호골이자 자신의 시즌 11호골이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완데르손의 결승골을 더해 2-1로 승리했다. 21승5무4패(승점68)가 된 잘츠부르크는 2위 슈투름그라츠(승점 51)를 크게 따돌린 상황으로 올 시즌 우승이 유력하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