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즌 5번째 멀티히트…타율 0.28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 (사진=노컷뉴스DB)
빅리그 진입 기회를 엿보고 있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황재균은 0-2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황재균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8회말에는 3루수 옆을 지나가는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6(56타수 16안타)이 됐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5-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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